(주)두산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ICT 분야 미래기술 발굴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5G 무선통신과 ICT(정보통신기술) 소재 부품, 자율무인이동체, AI(인공지능), 로보틱스 등 분야에 걸쳐 사업과제를 발굴하고, 정기적으로 교류하게 된다.
두 기관은 특히 ETRI의 ICT와 AI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주)두산의 미래 신사업을 추진하는 데 상호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976년 설립된 ETRI는 정보통신을 포함한 디지털 혁신기술을 연구개발하는 ICT 분야 국내 최대의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동현수 (주)두산 부회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혁신과 연구개발이 필수"라면서 "ETRI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선도기술을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준 ETRI 원장은 "ETRI는 정부출연기관으로서 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탈바꿈을 지원하는 혁신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