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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산후조리원도 언택트…'신생아 영상 공유 서비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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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리 베베캠 이용 산모 전년比 18%↑
-방문 않고도 신생아 모습 실시간 확인
-月 1.5만명 신규 유입…산후조리원 절반 이용

서울시 동대문구에 사는 박 모씨(35)는 최근 둘째 아이를 출산하고 집 근처 한 산후조리원에 들어간 뒤 10일째 남편과 부모를 만나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고조되면서 산후조리원이 산모 가족의 면회·출입을 전면 금지했기 때문이지만 가족들은 실시간 온라인 영상으로 아기를 볼 수 있다.
아기 침대마다 천장에 카메라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어 가족 최대 5명까지 정해진 시간에 산후조리원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영상을 시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산후조리원에서 산모의 가족이나 친인척 방문자를 선별적으로 제한하고 있는 가운데, 언택트 서비스인 ‘산후조리원 신생아 실시간 영상 공유 서비스’에 대해 고객들의 관심을 높아지고 있다.
10일 국내 최대 산후조리원 신생아 실시간 영상 공유 서비스를 운영하는 ㈜아이앤나(대표 이경재)는 언택트 서비스인 ‘아이보리 베베캠 서비스’의 이용자 비율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앤나에 따르면, 최근 한 달 간 아이보리와 제휴한 180개 산후조리원에서 아이보리 베베캠을 이용하는 산모이용자의 비율은 전년에 비해 18%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가족 이용자의 비율은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후조리원에서는 코로나 19 신생아 감염을 우려해 가급적 외부인의 산후조리원의 방문을 제한하고 있지만, 아기를 보고싶은 경우 언텍트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 서비스는 매월 15,000명이상의 신규 고객이 유입되고 있으며, 전국 산후조리원의 약 50% 이상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며 언텍트 시대에 대중화 서비스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경재 아이앤나 대표는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아이앤나의 언택트 서비스 아이보리앱은 아기를 보고싶어도 보지 못하는 가족들의 이용과 문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환경의 산후조리원과 실제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더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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