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따른 택배노동자 사망에 CJ대한통운이 머리 숙여 사과했습니다. 올 들어 과로로 숨진 택배노동자 11명 가운데 5명이 CJ대한통운 소속입니다.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이사는 22일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이은 택배기사님들의 사망에 대해 회사를 맡고 있는 대표이사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친 점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 분류지원인력 3천명을 추가로 투입하고, 건강한 성인이 하루에 배송할 수 있는 적정 물량이상은 3~4명 씩 조를 짜 분담하는 ‘초과물량 공유제’ 등의 재발방지 대책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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