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가 `팬메이드 라이브`에서 `에일리언(팬덤명)`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에일리는 지난 15일 디지털 문화 콘텐츠 현대카드 다이브(DIVE)의 `팬메이드 라이브(Fan-made LIVE)`에 출연했다. 현대카드 다이브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팬메이드 라이브`는 팬들이 만드는 라이브 공연으로, 최애 뮤지션의 듣고 싶은 곡, 보고 싶은 의상, 제스처 등을 댓글로 남기면, 뮤지션이 팬이 원하는 공연 그대로 실현해주는 뮤직 토크쇼다.
공개된 영상에서 에일리는 지난 6일 발매한 미니 5집 `I`m`의 수록곡 `Beautiful Disaster` 영어 버전 라이브를 공개했다. 사랑하는 그 모습 자체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Beautiful Disaster`와 에일리의 섬세한 음색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에일리는 팬들이 보내준 진심 어린 메시지를 하나하나 읽으며 감동을 받았고, 눈물을 쏟으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팬들이 준비한 드라마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커버 영상을 본 에일리는 "다들 너무 잘한다. 이제 내가 라이브 해야 하는데 떨린다"라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에일리는 한층 더 짙어진 음색과 감성으로 2020년 버전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완성했고, 팬들에게 큰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에일리는 명품 라이브와 함께 탄탄한 고음을 낼 수 있는 꿀팁, 가수 에릭남과 친분을 쌓은 계기, 반려견에 대한 애정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팬들과 나누며 끊임없이 소통했다.
한편, 에일리는 지난 6일 릴레이 3부작의 첫 시작인 미니 5집 `I`m`을 발매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