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증시를 비롯한 국제금융시장이 혼탁한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위험한 발언으로 그 영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고 오늘은 파월 의장의 발언도 증시에 부담이 됐는데요. 최후 안전변 역할을 담당해야 할 두 사람이 증시에 부담이 되는 발언을 왜 하게 됐는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가 끝나고 난 뉴욕 증시...의외로 흐름이 좋지 않죠?
-美 3대 지수, '배터리 데이' 실망 '동반 하락'
-다우, PMI 등 경제지표 호조에도 하락
-나스닥, 테슬라 실망감으로 큰 폭 하락
-안전자산도 혼조세, 금융시장 '과도기 진입'
-금값 급락, 1900달러 마저 붕괴 1860달러대
-달러 가치, 유로 약세+터키 위기로 소폭 반등
-3분기, 'FY' 끝나는 9월 말까지 '매물 폭탄' 경고
Q. 국내 해외투자자 입장에서 최대 관심사는..'배터리 데이' 이후 테슬라에 대한 평가입니다.
-'배터리 데이' 당시 머스크 발언 주목
-'꿈과 이상의 상징'에 해당하는 혁신 못 내놔
-전고체와 '100마일' 배터리, 내재화 '미언급'
-시장 기대에 크게 미흡, 주가 하락세 이어져
-배터리 데이 이후, 시간외 포함 20% 이상 폭락
-서학개미, cherry picking vs panic selling
-니콜라·나눅스 등 다른 '꿈의 주식' 파장 주목
Q. 오늘은 파월 의장의 발언도 증시에 의외로 큰 충격을 주었는데요. 어떤 내용입니까?
-파월 의장, 묵시적으로 '출구전략 뉘앙스' 풍겨
-지난 7월 이후 '디스인플레이션' 고민 역력
-9월 Fed 회의, 완화기조 유지 속에 '중립적'
-에반스 시카고 연준 총재, 매파 발언도 가세
-Fed, 월 회사채 매입규모 2000억 달러 축소
-출구전략 가능성, 유동성 장세에서는 최대 適
-매물 폭탄 경고와 테슬라 실망 '매물 출회' 촉매
Q. 요즘 들어 증시를 비롯해 금융시장이 혼탁한데요. 파월 의장의 발언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발언을 해 충격을 주고 있지 않습니까?
-트럼프, 대선 40여일 앞두고 '역전카드' 필요
-내부적으로 '옥토버 서프라이즈 카드' 어려워
-유일하게 中 카드, 이번에는 달러 조작 발언
-트럼프, 오하이오주 유세 "달러도 조정해볼까?"
-기축통화국 입장, 가장 위험한 발언 평가
-참모진들의 긴급 발언 진화, 후폭풍 일파만파
-트럼프, 파월 발언과 함께 매물 출회 촉매
Q. 트럼프 대통령이..종전에도 달러 약세 발언을 종종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왜 이번에는 쉽게 진정되지 않는 것입니까?
-코로나 사태 직후, 무제한 통화공급 정책
-양적완화, 무제한 채권매입→유동성 공급
-트리핀 딜레마 의심, 달러 가치 '큰 폭 하락'
-Fed, 기축통화로 달러 위상 유지 의지 약화?
-달러인덱스, 코로나 직후 103→92~94대 급락
-트럼프 발언 겹치면서 '달러 가치 안정' 의심 확대
Q.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의 달러 조작 발언으로 가장 긴장했던 국가를 꼽으라면 중국이 되지 않겠습니까?
-작년 8월 초, 느닷없이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
-환율 조작국 지정, 슈퍼 301조 따라 보복관세
-슈퍼 301조, 의회의 승인 없이 행정명령 발동
-슈퍼 301조, 절대 군주처럼 '전가의 보도' 사용
-최악의 경우 100% 보복관세 부과할 수 있어
-작년 8월 초, 느닷없이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
-100% 보복관세 부과, 中 경제 입장 '치명타'
-올해 1월 15일, 1차 무역합의 타결 결정적 요인
Q. 당초 4월 15일에 발표될 예정이었던 올해 상반기 환율보고서는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환율보고서, 매년 4월과 10월 '2차례 발표'
-환율보고서 작성 이래 발표 시기 철저히 지켜
-트럼프 정부, 對中 압력수단으로 악용 불규칙
-작년 하반기 보고서, 1차 무역합의 직전 발표
-상반기 환율 보고서, 지금까지 발표되지 않아
-대선 직전에 상하반기 보고서 합쳐서 발표될 듯
-극적 효과, 中 환율조작국으로 재조정 가능성
Q.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대로...달러를 인위적으로 조정한다면 어떤 식으로 될까요? 다른 국가들은 어떻게 대응할 것으로 보십니까?
-트럼프, 달러 조작 발언은 '달러 약세' 도모
-기축통화국 절하 대응, '脫달러화'와 '환율전쟁'
-中 등 패권 경쟁국일수록 환율전쟁→脫달러화
-시진핑, 코로나 이후 脫달러화 움직임 가속
-5월 초 도입한 디지털 위안화, 빠르게 정착
-원유결제시장에서도 위안화 결제 처음 시작
-달러 중심의 브레튼우즈 체제 '최대 위기' 맞아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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