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 대구경북 지역 일자리 창출과 청년 취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신용보증기금과 IBK기업은행 등과 대구·경북지역 고용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관련 기관들은 중소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각자가 보유한 채용시스템을 통해 일자리 지원사업과 채용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산단공은 전국산업단지 입주기업 전용채용 플랫폼인 `Kicox-Job`을 활용하여 산업단지 일자리 채용정보를 지원한다.
신보는 Job Cloud 시스템을 통해 고객사 채용정보를 공유하고, 기업은행은 i-ONE JOB을 활용한 중소·중견기업 채용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업과 청년이 서로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은 고용유지에 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청년은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지원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대구·경북지역 산업단지 우수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로 인한 일자리 위기 극복과 청년층 일자리 안정을 위해 유관기관과 고용활성화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