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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드프랑스 관중들, 마스크 써 주세요" 선수들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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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마스크 쓰고 투르 드 프랑스 지켜보는 팬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상황 속에 열린 세계적인 도로 사이클 대회 `투르 드 프랑스` 선수들이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마스크를 꼭 써달라"고 당부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프로 사이클 선수들의 단체인 프로라이더스협회(CPA)는 5일(이하 현지시간) "사이클을 사랑하는 분들께. 선수들을 존중하고, 여러분 자신을 존중하고, 사회적 거리를 존중하고, 마스크를 쓰세요"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프랑스 일주 도로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를 직접 관람하러 오려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요청한 것이다.
투르드프랑스 조직위원회는 현장에 너무 많은 팬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오르막 구간에는 팬들이 자동차류를 타고 출입하지 못하도록 했다.
따라서 산악 구간을 달리는 선수들을 보려는 팬은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올라가야 한다.
이런 조치에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자전거를 타고 선수들을 쫓아 달리는 일부 팬들의 모습이 발견됐다.

지난달 29일 프랑스 니스에서 시작한 올해 투르 드 프랑스는 오는 20일까지 21구간에 걸쳐 진행된다. 종착지는 파리 샹젤리제 거리다.
조직위는 대회 9일째인 6일과 휴식일인 7일 이틀에 걸쳐 전체 선수와 각 팀 스태프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다.
일주일 동안 2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팀은 레이스에서 제외된다.
이날 투르 드 프랑스는 첫 산악 구간 경기를 치렀다.
피레네산맥의 카제르스 쉬르-가른 지역을 141㎞ 달린 8구간 경기에서는 낭스 페테르스(프랑스)가 4시간 2분 12초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애던 예이츠(영국)가 누적 34시간 44분 52초로 개인종합 선두를 달리며 옐로 저지(마요 존)를 입었다.
스프린트 구간에서 가장 많은 포인트를 얻은 선수가 입는 그린저지(마요 베르)는 피터 사간(슬로바키아) 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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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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