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문재인 정부는 민주주의를 발전시킨 민주정부의 전형이자 모범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12일 춘추관을 찾아 이임 인사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민주정부는 짧은 역사 갖고 있다"며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윤 수석은 "문 정부 출범 이후 권력형 비리가 사라졌다"며 "안에서 보고 느끼고 경험한 결과 그 어느 정부보다 깨끗하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응원하겠다"며 "문 정부 성공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발전과 완성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 수석은 지난해 1월부터 1년 7개월 가량 국민소통수석을 지냈다. 퇴임 후 거취에 대해서는 "저는 동네 아저씨로 다시 돌아간다"고 했다.
윤 수석의 후임으로는 정만호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가 내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