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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서 '동행세일' 알차게 누리자…각종 할인·이벤트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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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동행세일 개시…지역경제·내수진작 동참
26일부터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수진작을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개시되는 가운데 전통시장과 상점들이 각종 할인혜택과 이벤트로 소비자들이 동행세일을 알차게 누릴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26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은 이날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과 관련해, 전국 631개 전통시장과 상점이 동참해 각종 할인혜택과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특히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의 경우, 97개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내수 진작에 나선다.
부산 ‘괴정골목시장’과 창원 ‘창동통합상가’에서는 인플루언서가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특가상품을 홍보하는 ‘동행세일 라이브커머스’ 행사를 오는 6월 27일(토)과 7월 11일(토) 각각 개최할 계획이다.
울산 ‘남목전통시장’은 7월 3일(금)에서 4일(토) 양일간 70여개 점포에서 일부품목에 한해 10~20% 할인판매를 실시하고, 플리마켓 및 체험부스 운영,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특히, 부산 ‘서면종합시장’과 울산 ‘태화종합시장’ 등 일부시장에서는 일정금액 이상 상품을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하는 ‘페이백(Pay-Back) 이벤트’를 통해 코로나 19로 위축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공단은 특히 동행세일 기간 동안, 많은 사람이 모이는 전통시장의 공간적 특성을 고려해 방역 및 위생 관리에도 집중적인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해 ‘삼방전통시장’에서는 동행세일 행사개최 기간에 맞춰 전체 시장구역과 개별점포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시장 게이트별로 진행요원을 배치하여 발열체크는 물론,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고하여 코로나 19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부산 ‘르네시떼’에서는 동행세일 기간 중 7월 4일(토) 하루동안 ‘코로나 19 안녕! 청정 르네시떼로’ 행사를 개최하고, 일정금액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 안심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우체국, 온누리 등 8개 온라인 전통시장관 총 1,210개 점포에서도 10~40%할인을 동시 진행한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이번 동행세일에 참여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들은 적극적인 활성화 의지와 노력으로 고객맞이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번 동행세일에는 온라인과 접목한 비대면 형태의 축제 프로그램들이 함께 진행되고 있는 만큼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방식을 통해 전통시장 장보기를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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