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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진 콘텐츠 몸값"…스튜디오드래곤, 판매매출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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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이 ‘나 홀로 그대’ 넷플릭스 공급과 OTT향 판매 가격 인상 덕을 톡톡히 봤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올해 1분기 매출액 1,203억원, 영업이익 116억원, 당기순이익 8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체 매출액은 지난해 1분기보다 7.6% 늘었으며, 매출의 55% 가량을 차지하는 판매매출이 19.1% 성장해(669억원) 분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영업이익더 해외 판매 비중 확대, OTT향 판매가격 인상, 비용 안정화 등의 요인에 힘입어 1년 전보다 5.5% 증가했다.
콘텐츠 제작의 핵심 인력인 크리에이터는 ‘스토브리그’ 정동윤 감독을 포함해 1년 전보다 50명 증가한 211명을 확보했다.
오는 2분기에는 ‘더 킹 : 영원의 군주’,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 채널 다각화, 해외 판매 가격 인상과 국내 VOD 확대 등 사업 효율화에 집중해 판매 성장을 지속할 예정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코로나19로 제작 중단된 드라마가 많아 새 드라마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데다, OTT간의 경쟁이 치열한 만큼 해외 판매단가 추가 인상을 기대했다.
강철구 스튜디오드래곤 경영기획실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의 영향으로 콘텐츠의 가치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고, 이를 발판 삼아 해외 진출 가속화를 추진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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