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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3개월 석탄발전 감축…미세먼지 배출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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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월 석탄발전 감축…미세먼지 배출 약 40%↓
-석탄발전 8∼15기 가동정지…최대 49기 상한제약
-미세먼지 배출량 전년동기 대비 2,108톤 규모 감축
-現정부 출범 3년간 석탄발전 미세먼지 배출 45%↓
-탈황·집진 친환경설비 보강·R&D에 2,428억원 투자

지난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간 8기에서 최대 15기까지 석탄발전 가동을 감축한 결과 미세먼지 배출이 약 4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대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간 전체 석탄발전 미세먼지 배출량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9.6%, 톤수로는 2,108톤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또한, 겨울철 평일기준 전력수급상황도 예비력 1,043~2,503만kW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유지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현 정부 출범 이후 노후석탄 폐지, 미세먼지 고농도시기 석탄발전소 가동중지, 상시 상한제약 등 석탄발전 감축대책을 추진한 결과, 미세먼지 배출량은 지난 3년간 45% 이상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부는 미세먼지 고농도시기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대응 특별대책에 따라 겨울철에 이어 봄철인 3월에도 석탄발전 미세먼지 배출량을 최대한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3월의 경우 석탄발전기 21기에서 최대 28기에 대해 가동을 정지하는 한편 그 외 최대 37기에 달하는 나머지 발전기에 대해서는 상한을 제약할 예정이다.
또한 석탄발전 탈황, 탈질, 집진 등 친환경설비 보강과 개선, R&D에 올해 2,42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 겨울철 안정적 전력수급 관리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석탄발전 감축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했다”며 “남은 봄철기간에도 미세먼지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감축방안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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