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온이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193억원, 영업이익 405억원, 당기순이익 29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0.8%, 37.3%, 25.1% 증가한 수치로, 특히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미투온은 캐주얼 게임이 사업 호조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며 신규 캐주얼 게임 ‘솔리테르 트라이픽스 져니’의 출시 이후, 지속적인 매출 증가에 힘입어 캐주얼 게임 비중이 증가하는 등 캐주얼 게임 사업 확대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풀하우스카지노, 풀팟홀덤, 클래식베가스슬롯 등 소셜카지노 게임이 견고하게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풀하우스카지노의 경우 지난해 일본 매출 비중이 약 33%로, 전년 대비 약 8% 증가해 유저당 평균 매출(ARPU)이 높은 일본 시장에서도 매출이 증가 추세다.
최원석 미투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치열한 경쟁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미투온 그룹의 모든 게임들이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사업 다각화를 통해 보다 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