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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하이라이트] UN "한국 올해 경제성장률 2.3%로 상승...수출은 아직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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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 USMCA 비준안 통과...트럼프 서명만 남아

현지시간 16일 미국 상원이 미 멕시코 캐나다 3국 협정인 USMCA 비준안을 승인했습니다. 하원은 지난 19일 안건을 승인한 바 있는데요, 비준안은 이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만 남았습니다.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며칠 내 USMCA 비준안에 서명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발효를 위해서 캐나다 측 비준을 기다려야 하는데 외신들은 캐나다에서도 몇 달안에 비준을 승인할 전망이며, 추가적 절차를 거쳐 올해말 본격적으로 새 USMCA 합의안이 발효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이 점차 현실이 되고 있다며 최근의 상황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미중간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한 지 하루만에 USMCA 비준안이 상원을 통과하며 트럼프식 무역 질서가 세계 경제에서 본격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美 상원, 트럼프 탄핵 심판 공식 시작...21일 심리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 의혹에 대한 상원 심판이 오늘 공식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역사상 3번째인 대통령 탄핵 심리인 만큼 공화 민주 양당간 기싸움이 상당했는데요, 어제 전해드린대로 하원에서는 소추위원을 투표해 오늘 애덤 시프 하원 정보위원장이 소추안을 낭독하고, 선서를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권력 남용과 의회 방해 등 2가지 혐의로 탄핵 소추가 이뤄졌습니다.

상원의원들은 선서를 마치고 명부에 서명을 하며 이번 탄핵 심판의 배심월 절차를 마쳤습니다. 오늘 선언은 정식 재판 시작을 알리는 일종의 절차인데요, 본격적인 심리는 미국 공휴일인 마틴루터킹데이 다음날인 21일에 시작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UN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2.5%...韓 소폭 반등"

UN에서는 세계 경제성장률을 2.5%로 전망했습니다. 특히나 동아시아 지역 국가와 신흥국이 성장을 견인 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6.1% 올해 6.0% 내년 5.9%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요, 확장하는 재정정책을 바탕으로 여전히 세계 경제 성장을 이끌 것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미국의 경우 연준 금리 인하에도 계속되는 정책 불확실성과 줄어드는 경기 부양책에 따라, GDP 성장률이 지난해 2.2%에서 올해 1.7%로 하향 조정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일본의 경우 올림픽 개최가 예정되어 있어 다른 선진국들보다는 상황이 나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에 대해서도 지난 해 2.0%에서 올해 2.3%로 소폭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유엔은 한국 정부가 올해 재정지출을 8% 늘릴 것이라며, 국내 수요, 특히 민간 소비를 자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수출은 일본과의 무역분쟁 여파가 지속되며 부진할 것으로 전망 했습니다.

UN은 이번 전망은 지정학적 긴장 요소가 통제됐을 때의 수치라며 그렇지 못할 경우 세계 경제성장률 1.8%까지 하락 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환경 문제 대응...10억 달러 투자



오늘 MS 2030년까지 배출되는 탄소보다 더 많은 양의 대기 중 탄소를 제거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공급망 전반에 걸쳐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절반 이상 줄이고, 탄소 제거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향후 4년간 10억 달러를 투자하는 '클라이메이트 이노베이션 펀드'를 조성한다고 알렸습니다.

전문가들은 대기 중 기존 탄소 제거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정책과는 차원이 다른 공약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브래드 스미스 MS 사장도, 2030년까지 현재 존재하지 않는 기술을 개발하는게 목표라고 전하며, 탄소 리스크를 안은 사업단에 부과한 내부 수수료를 확대 해, 이 수수료 역시 탄소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개발에 투자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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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허정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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