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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제, 29년 만에 최대 위기…‘성장률 6% 붕괴’ 초읽기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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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중국 경제에 대한 비관론이 잇달아 제시되고 있는데이미 중국의 권력 서열 2인자인 러커창 총리가 “올해 성장률 6% 달성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적이 있습니다. 바로 오늘 올해 3분기 성장률이 발표될 예정인데요. 과연 6%를 지킬 수 있을지, 그리고 앞으로 중국 경제 성장률은 어떻게 전망되고 있는지 그 내용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 잠시 뒤에는 중국의 3분기 성장률이 발표되는데요.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감돌고 있지 않습니까?

-中 경기, 대내외 요인 겹친 ‘복합 침체’ 성격

-美와 마찰 장기화, 내부 고질병 노출 계기

-작년 연간 성장률 6.6%, 28년 만에 최저수준

-올해 3월, 13차 5개년 계획 중 목표치 하향

-8월 리커창, 성장률 6% 붕괴 가능성 언급

-오늘 3분기 성장률 발표, 6% 붕괴 여부 ‘최대 관심’

Q. 단도직입적으로 잠시 뒤에 발표될 올해 3분기 성장률이 어떻게 나올 것으로 보십니까?

-3분기 성장률 결과, 세계인 이례적으로 관심

-6% vs 6.1% 의견 엇갈려, 6.1%로 나올 듯

-IMF 전망, 내년에는 5.8%로 6% 붕괴 전망

-9월 WB와 中 싱크탱크 국무원 ‘공동 연구’

-개혁 실패시, 2020년대 4%대→30년대 1%대

-성공하더라도 20년대 5%대→30년대 2%대

Q. 한 가지 궁금한 것은 경제 성장률은 떨어지는데 왜 물가는 지표마다 난기류를 보이는 것입니까?

-이론적으로 성장률 떨어지면 물가상승률 하락

-생산자 물가 3개월 연속 마이너스, ‘D’ 공포

-9월 소비자 물가 3% 급등, 목표치 2% 상회

-돼지고기 69.3%→식품 11.2%, 인플레 우려

-스태그플레이션과 바이플레이션 ‘동시 봉착’

-인민의 경제고통 최고, 제3 천안문 사태 우려

Q. 우리도 그렇습니다만 물가와 관련된 용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요. 그 내용을 정리해주시지요.

-물가, 크게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구분

-인플레, 상승속도에 따라 ‘하이퍼’와 ‘캘로핑’

-제공 원인, ‘cost push’, ‘demand pull’ 구분

-성장률 하락 속 물가 상승, 스태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성장률 하락 속에 물가도 하락

-디스인플레이션, 물가 하락에도 플러스 유지

-바이플레이션, 인플레와 디플레 가능성 공존

Q. 말씀을 듣고 나니 중국 경제는 바이플레이션과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이 동시에 우려되는데,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가 있지 않습니까?

-바이플레이션과 스태그플레이션 공존, 최악

-‘그레이 스완’ 울타리, ‘블랙스완’ 돌출 혼란

-3대 GS, 그림자 금융·고부채·부동산 거품

-블랙스완, 전혀 예상이 못했던 돌발 위험

-3대 BS, 돼지열병·임대료 폭등·대형 수해

-침체 속 인플레와 디플레 공존, 대응 어려워

Q. 중국이 부채가 많은 것도 바이플레이션과 스태그플레이션을 발생시키는 원인이라고 하는데요. 왜 이런 지적이 나오는 것입니까?

-부채 많은 국가, ‘nothingburger’로 비유

-속 빈 강정, 찬바람에 부서지고 열풍에 녹아

-중국의 부채비율, 10년 만에 160%→308%

-일본 국가채무비율 250%보다 많은 수준

-하지만 IMF 구제금융설 나돌 정도로 경색

-돈맥 경화 심각, 시진핑 ‘7대 3’ 고수론 포기

Q. 중국 경제가 난기류를 보임에 따라 그 누구보다 시진핑 주석이 곤혹스러워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미국과의 마찰 등에 시진핑이 잘못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지 않습니까?

-대미 관계 시진핑, 아베보다 한 발짝씩 뒤처져

-7월 회의 이후, 시진핑 ‘공세적’ vs 아베 ‘아부형’

-이달 1일, 3차 보복관세를 맞은 직접적 계기

-민감한 시기 포치선 허용, 환율 조작국 지정

-엔저 조작해 경기 부양 한 아베, 사주기 전략

-시진핑, 美와 마찰부담 커…농산물 뒤늦게 구입

Q. 향후 중국 경제의 팻 테일 리스크로 제3 천안문 사태와 시진핑 축출 가능성이 나돌고 있는데요. 팻 테일 리스크란 무엇이고 왜 이런 시각이 제시되는 것입니까?

-팻 테일 리스크, 정규분포 양 끝단 두터워져

-제3 천안문 사태와 시진핑 축출 가능성 고개

-두 차례 천안문 사태, 당 총서기 교체로 연결

-1976년 1차 천안문 사태 이후 등소평 실각

-1989년 2차 천안문 사태, 조자양→강택민 이양

-3차 천안문 사태→시진핑 축출로 악화될지 주목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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