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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파트너-㈜미래에셋대우 협약체결,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 선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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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파트너(IPARTNER)는 지난 2019년 5월. 미래에셋대우와 ‘연 14조 규모의 동대문 도매시장 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보급’을 위한 업무제휴를 맺었다. 양사 간의 계약 체결은 중국관광객들이 사용하는 해외간편 결제 시스템 도입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먼저, 아이파트너는 통상적으로 현금거래만을 선호하는 동대문 도매 시장을 모바일 결제시스템을 통해 양성화함과 동시에, 유커들의 국내 상권 유입을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움직이는 회사이다.

글로벌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인 해외간편결제를 보급하게 될 경우, 유커[중국인 관광객]들은 국내 매장에 설치 된 QR코드만으로 간편하게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유커들이 기존 동대문 도매 시장에서 물건을 사기 위해서는 현금을 뽑아야 했고, 1회 인출 한도액 제한과 몇 안되는 ATM 기기 때문에 길게 늘어선 줄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중국인들에게 사용이 익숙한 해외간편결제가 국내 도매시장에 보급된다면 유커들의 소비빈도나 결제금액 자체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밤 늦게 시작하여 새벽까지 운영되는 도매시장의 폐쇄성 때문에 국내 굴지의 결제시스템 제공사들마저 결제서비스 도입을 위한 영업을 못하고 있었던 실정이다.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아이파트너는 다년간의 동대문 현장 실무경험을 앞세워 상인들에게 사전 협약서 500건 이상을 단기간에 확보할 정도로 뛰어난 영업력을 가지고 있다.

추가로, 가맹점 결제 수수료를 기존보다 낮추어 도매 시장 상인들의 부담감은 줄이면서도, 현장 경험을 앞세워 동대문시장 실정에 맞는 다양한 영업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동시에, 롯데면세점, 대형 여행사 등 기존 중국 고객들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는 대형업체를 향한 B2B영업력 또한 보유하고 있다.

이런 공격적인 영업력 외에도, 결제 시 가맹점주들이 결제 정보를 확인하고 추가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는 APP(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등, 모바일 간편결제와 관련된 프론트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국내 기업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은 바로 중국과의 소통이다. 아이파트너는 중국 내 지사를 통해 현지 회사들과 긴밀한 소통을 하며, 업무 추진을 가속화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때때로 현지 사정을 외면한 채 국내 방식을 고집하여, 프로그램 개발 시나 비즈니스를 도입할 때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파트너는 의사결정이 빠른 린스타트업의 형태를 취하면서도, 현지의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움직여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효율적인 방식으로 업무를 진행한다.

추가로, 중국 내 대형유통업체인 ‘베이징 저우웬징스‘와도 파트너쉽을 체결하여 페이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유통, 물류파트로의 확장성은 물론, 중국 현지 내 타겟팅 광고 집행에 대한 부분까지 준비하고 있다. 기존 유커들의 매출액을 나눠먹는 식이 아니라 새로운 잠재고객 및 시장을 확대해가며 충성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이파트너의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 보급 및 중국 내 마케팅은 동대문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가뭄의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아이파트너는 중국 뿐 아니라, 향후 베트남 관광객들을 위한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의 선점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베트남은 현재, 중국의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 도입 이전 시기와 굉장히 흡사한 형태를 띠고 있다. COD[Cash on Delivery, 배달 시 직접 현금지불]형태의 결제 방식이 95%를 차지하며, 신용카드 보급율은 미미하다. 신용카드의 보급이 늦어짐에 따라,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으로의 진입이 용이했던 중국의 사정과 매우 흡사한 상황이다. 오히려 국내와 같이 신용카드 사용이 보편화되어 있는 시장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페이 서비스를 도입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런 흐름에 발맞추어, 아이파트너는 베트남 현지 `위원 여행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베트남에서 상용되는 페이서비스의 국내 도입을 원활히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늘어나는 베트남 방한 관광객들을 상대로 서비스를 시작하려는 계획이다. 1차적으로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뒤, 추후 현지 직접 진출을 타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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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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