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석이 KBS2 새 수목드라마 ‘저스티스’에 출연을 확정 지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저스티스’는 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타락한 변호사 이태경(최진혁 분)과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 송우용(손현주 분)이 여배우 연쇄 실종 사건의 한가운데서 마주치는 어두운 욕망과 대한민국 VVIP들의 숨겨진 뒷모습을 파헤치는 소셜 스릴러.
김민석은 극중 어리바리한 사회 초년생 매니저 이동일 역을 맡아, 여배우 연쇄 실종 사건의 중요한 키를 쥔 인물로 이태경-송우용-서연아(나나 분)와 얽히면서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 예정이다.
특히 ‘톱스타 유백이’, ‘당신의 하우스헬퍼’, ‘애간장’ 등 그 동안 주로 밝고 유쾌한 캐릭터를 도맡아 연기했던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묵직하면서도 강렬한 연기를 예고하는 등 전작에서 볼 수 없었던 상반되는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소속사 ㈜좋은사람컴퍼니를 통해 “작가님, 감독님을 비롯해 훌륭한 배우 선배님들과 좋은 작품으로 함께할 수 있어 영광스럽습니다. 이번 작품을 통해 그 동안 제가 보여드리지 않았던 새로운 연기를 ‘이동일’이란 캐릭터에 담아낼 수 있을 것 같아, 개인적으로도 많이 궁금하고 기대도 됩니다.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겠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민석은 드라마 ‘톱스타 유백이’, ‘당신의 하우스헬퍼’, ‘나의 아저씨’, ‘애간장’, ‘최강 배달꾼’,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등을 비롯해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흥부’, ‘초인’, ‘부산행’ 등 브라운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탁월한 캐릭터 분석을 통해 차근차근 다져온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왔다. 뿐만 아니라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력과 묵직한 존재감은 물론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발휘하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 온 그가 ‘저스티스’에서 어떤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지 앞으로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난 2017년 네티즌들이 열광했던 장호 작가의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새 수목드라마 ‘저스티스’는 KBS ‘추적 60분’ 등 10여 년간 시사프로그램 교양 작가로 활약하다 드라마에 입문, ‘학교 2017’ 등을 집필한 정찬미 작가와 KBS 드라마 ‘한여름의 꿈’, ‘우리가 만난 기적’의 조웅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황승기 PD가 공동 연출을 맡았다. ‘단, 하나의 사랑’ 후속으로 오는 7월 17일 밤 10시 KBS2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