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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그이’ 홍종현, 마침내 여진구 정체 눈치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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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그이’ 홍종현이 의심의 꼬리를 물다가 마침내 여진구의 정체를 눈치챘다.

홍종현이 지난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에서 의심에 의심을 거듭하다 방민아에게 누명을 씌우려던 범인과 여진구의 정체를 모두 알아냈다. 분장용 접착제에 땅콩 가루를 넣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게 하고 방민아를 곤란하게 한 범인을 찾은 것은 물론, 몸에서 피가 나지 않고 뜨거운 물에도 반응하지 않는 여진구가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으며 흥미진진한 전개로 드라마에 재미를 배가 시킨 것.

마왕준(홍종현 분)은 드라마 촬영 중 갑자기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응급실에 실려갔다. 급성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 이유는 분장용 접착제에 들어있었던 땅콩 가루 때문이었다. 엄다다(방민아 분)는 왕준에게 땅콩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이유로 모두의 의심을 사며 금은동(홍석천 분)에게 뺨을 맞았고, 이때 왕준이 다가와 다다를 끌어안으며 위기를 모면하게 했다. 하지만 왕준은 다다가 자신에게 일부러 그랬을 리 없다 생각하고 범인을 찾기 위해 나섰고 가장 먼저 영구(여진구 분)를 의심했다.

세트장 CCTV를 확인하러 간 왕준은 범인으로 보이는 뒷모습이 영구와 같다는 것을 발견하고 그가 범인임을 확신했다. 다다에게 가까운 주변 인물을 조심하라고 경고한 후 다시 세트장에 찾아갔고 그곳에서 CCTV 속 인물과 비슷한 남자를 발견했다. 역시나 그 인물은 영구였고 왕준의 의심이 정확히 들어맞는듯했다. 하지만 영구는 자신이 범인이 아님을 밝히며 블러드가 묻어있는 운동화 자국을 가리켰고 신발 사이즈와 제품명을 알려줬다. 이에 왕준은 범인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내며 원수 지간인 영구와 잠시 동안 한 팀이 되기로 했다.

왕준이 생각해낸 방법은 스태프들에게 신발을 선물하는 척하며 원래 신던 신발의 밑창을 확인하는 것이었다. 스태프들의 신발을 하나하나 확인하던 왕준과 영구는 블러드가 묻어 있는 신발을 발견했고, 왕준은 그 스태프를 외진 곳으로 데려가 “접착제에 땅콩 가루는 왜 넣었어”라고 물었다. 기세에 눌린 스태프는 누군가 돈을 준다고 시켜서 한 일이라고 자백했고 그 범인이 은동이라는 것까지 밝혀냈다.

이후 대기실에 혼자 있는 왕준에게 영구가 찾아왔고 다음 촬영에 쓰일 소품을 놓던 도중 왕준이 마시던 뜨거운 녹차가 영구의 손에 쏟아졌다. 하지만 전혀 뜨겁지 않다고 말하는 영구를 보며 이전부터 느껴왔던 이상한 부분을 되새김했고, 그의 정체가 사람이 아님을 확신하며 “너 사람 아니지! 대체 너 정체가 뭐야”라고 말해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왕준의 촉이 제대로 발동하며 ‘명탐정’의 면모가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이렇듯 홍종현은 톱스타 ‘마왕준’이 아닌 명탐정 ‘마왕준’으로 변신해 모든 함정과 비밀들을 해결해나가고 있다. 홍석천이 긴 시간 동안 자신을 협박해왔던 ‘협박범’이라는 사실과 방민아에게 누명을 씌우려던 범인이라는 사실을 밝혀낸 것은 물론, 여진구의 정체가 사람이 아니라는 걸 눈치채는 등 숨 막히는 전개를 이끌어가고 있는 것. 또한, 홍서영이 새로 주문한 ‘제로텐’이 홍종현을 모델로 해 만들어질 것이라는 게 은연중에 드러나며 앞으로의 스토리를 더욱 기대케 했다. 때문에 홍종현이 자신을 둘러싼 수많은 음모와 비밀들을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홍종현이 여진구의 정체를 알아채며 긴장감을 더한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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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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