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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1.75% 유지…"하반기 경기 회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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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1.75%)에서 유지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 같은 결정 배경은 국내경제가 잠재성장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입니다.
또 미·중 무역분쟁과 주요국 경제지표 부진 등으로 주요국 국채금리와 주가가 하락하고 신흥시장국의 환율이 상승하는 등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완화기조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 설비·건설투자와 수출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소비가 완만하게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1/4분기의 부진에서 다소 회복되는 움직임이 나타났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소비 증가 흐름이 이어지고 수출과 설비투자도 하반기에는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난 4월 전망경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통화정책의 주요 목표인 소비자물가는 석유류가격 하락폭이 줄어들며 상승률이 0%대 중반에서 소폭 높아졌습니다.
근원인플레이션율(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은 0%대 후반을,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대 초반을 나타냈습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당분간 1%를 밑도는 수준에서 등락하다가 하반기 이후 1%대 초중반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나, 전망경로의 하방위험은 다소 높아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금융시장에서는 국제금융시장의 움직임과 국내외 경기둔화 우려로 장기시장금리와 주가가 큰 폭 하락했고 원·달러 환율은 상당폭 상승하는 등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나 가계대출은 증가세 둔화가 이어졌으며, 주택가격은 하락세를 지속했습니다.
금통위는 앞으로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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