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586.32

  • 33.95
  • 0.75%
코스닥

947.92

  • 3.86
  • 0.41%
1/4

'시진핑 곰돌이 푸' 연상 대만산 신작게임, 중국서 퇴출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시진핑 곰돌이 푸` 연상 대만산 신작게임, 중국서 퇴출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대만의 신작게임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풍자했다는 중국 네티즌의 항의를 받아 `퇴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대만 빈과일보는 대만의 인디 게임사인 레드캔들사의 신작 게임의 화면 배경 부적에 `시진핑 곰돌이 푸`를 연상시키는 글자가 보여 중국 네티즌이 발끈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불거지자 레드캔들사는 현재 문제의 화면은 삭제했으며 업데이트 상의 문제라는 긴급사과 성명을 내는 등 진화에 나섰다.

    사태가 일파만파로 번지자 결국 중국 측 대리상과 투자자는 계약 중지와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등 선 긋기에 나섰다.


    레드캔들게임사는 2015년 9월 대만인 개발자 6명이 창업한 게임사로 1960년대의 대만을 배경으로 한 첫 호러 게임인 `반교(返校)`의 성공에 힘입어 지난 19일에 1980년대의 대만을 배경으로 한 2번째 게임인 `환원(還願)`을 출시했다.

    환원은 발매되자마자 중국의 유명 동영상 플랫폼인 비리비리와 게임 중계 개인 인터넷방송에 100만명이 접속하는 등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전날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비리비리 사이트의 환원 관련 콘텐츠는 모두 봉쇄당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천치마이(陳其邁) 대만 행정원 부원장은 페이스북에 `국산(대만) 게임을 지지하고 창작의 자유를 지지한다`고 글을 올렸다.


    스정펑(施正鋒) 동화대 교수도 과거 100년 동안 열강에 대한 중국의 열등감이 이제 세계 강국이 되면서 자만과 오만으로 뒤바뀌었다며 이래서 전 세계 어느 나라가 중국과 친구를 하겠느냐고 꼬집었다.

    한편 시 주석이 곰돌이 푸에 비유된 것은 그가 지난 2013년 미국을 방문해 버락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을 만났을 때부터였다. 당시 두 정상이 각각 푸와 호랑이 친구 `티거`로 희화화된 것이다.


    소셜미디어와 주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이런 풍자가 인기를 끌자 중국 당국이 검열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국은 워싱턴포스트 등 서구권 언론과 홍콩 및 대만 매체, 구글, 유튜브, 페이스북 등 해외 SNS를 차단하며 중국 공산당 집권을 강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