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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빚의 복수·부채 위기 시작된다…‘플랜 B’ 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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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을 불과 한 달도 못 남기는 시점에 영국의 경제전문 이코노미스트지는 내년에는 부채 위기가 올 것이라고 경고해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특히 세계 경기가 둔화되기 시작할 때 부채 위험이 가장 높아질 것이라고 진단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빚하면 우리도 고위험국에 속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 문제를 긴급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영국의 경제전문 이코노미스트지가 내년에는 세계경제에 부채위기가 올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그 내용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금융위기 극복, 저금리에 유동성 공급

-debt deflation syndrome, 부채 급증

-위기 극복 이후 ‘after shock’ 최대 현안

-루이스 마이크, ‘Revenge of Debt’ 경고

-英 이코노미스트지, 내년 ‘부채위기’ 경고

현재 전 세계적으로 부채는 얼마나 되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세계 부채가 발표하는 기관마다 다른 것도 함께 말씀해 주시지요.

-부채 정의와 포함 대상에 따라 차이

-IMF, 매년 ‘세계 부채 보고서’ 발표

-세계 총부채 164조 달러, 원화로 18경원

-세계 GDP의 225%, 09년대비 12%p 증가

-각국 재정정책 의존, 부채 더 늘어날 듯

중국이 문제인데요. 현재 중국의 부채가 도대체 얼마나 되길래 IMF를 비롯한 모든 기관에서 위기 가능성을 경고하는 것입니까?

-중국 부채비율, 10년 만에 160%->260%

-일본 국가채무비율 250%보다 많은 수준

-시진핑 주석, 향후 3년 간 과다 부채 축소

-중국 채권시장, 디폴트액 작년의 7배 달해

-마진 콜->디레버리지->해외 부동산 매각

-중국, 올해 2Q 미국 부동산 10억달러 매각

방금 부동산 얘기를 해주셨습니다만 내년 1분기에는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의 채무 불이행으로 세계 부동산 시장이 휘청거릴 것이라는 시각이 나오는데요. 왜 그렇습니까?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4Q부터 부채상환 도래

-S&P,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부채 3550억 달러

-내년 1Q에 360억 달러 채무 상환 집중 도래

-채무 불이행 대비, 3Q 이후 자금회수 빨라져

-중국의 미국 국채보다 부동산 매각 더 관심

중국 뿐만 아니라 우리가 속한 신흥국이 문제가 되지 않겠습니까? 내년에는 신흥국이 달러 부채 만기가 집중적으로 돌아오지 않습니까?

-IIF, 신흥국 달러 부채 2조 7000억달러 발표

-올해 안에 돌아오는 2180억 달러를 갚아야

-내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4000억 달러 상환

-Fed 금리인상, 신흥국 달러부채 상환부담 가중

-달러 부채 이외에도 유로 부채도 만만치 않아

이번에 이코노미스트지에서 왜 부채 위기발 복합불황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경고하는 것입니까?

-자산값 붕괴와 저성장 간의 일본식 악순환

-테이퍼링->자산가격 하락->역자산 효과

-과다부채 속 테이퍼링 ‘악순환 고리’ 촉진

-중앙은행, 급격한 출구전략 추진 자제 필요

-Fed와 파월 의장, 금리인사 속도 조절 시사

부채가 많은 상황에서 세계경제가 다시 어려워지면 운신의 폭이 적어진 것도 위기 재연에 대한 우려를 확산시키지 않습니까?

-금융위기 극복과정에서 정책수단 소진

-세계경제 재둔화시 ‘5대 함정’ 빠질 우려

-정책·유동성·구조조정·빚·불확실한 함정

-5대 함정에 빠진다면 세계경제 ‘좀비국면’

-IMF, 민간부채 1%p↑-금융위기 0.4%↑

그 어느 국가보다도 우리나라는 ‘부채의 복수가 피부적으로 와닿지 않나 생각하는데요. 최근 저성장과 고부채에 대한 경고가 많이 나오지 않습니까?

-가계부채 1500조원, 10대 위험국으로 분류

-대출금리 0.25%p 상승->이자 2조원 증가

-역자산 효과, 한국이 미국보다 높게 나타나

-한국 경제, 저성장 고착화로 0∼1%대 추락

-빚 탕감 정책, 도덕적 해이로 빚 더 늘어

-도덕적 설득, 은행 대출금리 인상억제 협조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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