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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약왕’ 로비스트 배두나 VS 조강지처 김소진, 제대로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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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왕>의 걸크러쉬가 터진다.

12월 19일 개봉하는 영화 <마약왕>이 할리우드를 오가는 명배우 배두나와 신스틸러 김소진의 격이 다른 대결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할리우드까지 접수한 명배우 배두나는 <마약왕>에서 로비스트 김정아를 연기했다. 4개 국어에 능통하고 탁월한 사업 감각을 지닌 인물로, 이두삼을 권력의 세계로 이끄는 중요한 인물이다. <터널>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하는 배두나는 특유의 카리스마와 스타일을 더해 배두나이기에 가능한 김정아를 완성했다. 드라마 [최고의 이혼]에 이어 영화 <마약왕>까지 2018년 하반기를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섭렵할 준비를 마친 배두나는 <복수는 나의 것>, <괴물> 이후 송강호와의 세 번째 연기 호흡까지 주목 받고 있다.




영화 <더 킹>에서 검사 안희연 역을 맡아 조인성과 정우성을 압도했던 배우 김소진은 이번 영화에서 이두삼의 인생을 함께 한 조강지처 성숙경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할 예정이다. 남편을 위기에서 구하기도 하고, 잘못된 선택에 호통을 치기도 하는 단호한 매력을 선보인다.

이렇듯 내로라하는 두 명배우가 맞붙은 장면의 스파크가 <마약왕>의 명장면을 완성했다. 권력을 향해 가는 이두삼을 사이에 두고 만나게 된 김정아와 성숙경의 극과 극 스타일 역시 눈길을 끈다. 당대의 패션 아이콘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로비스트 배두나, 차분한 격자무늬 원피스의 김소진은 두 인물의 성격 대비를 드러낸다. 배두나는 김소진과의 호흡에 대해 “조용한 성격이면서도 파워풀한 연기가 인상 깊었다. 어려운 장면이었는데 함께 호흡하면서 너무 좋았다”는 소감을 전하며 영화 속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까지 높이기도 했다.

<마약왕>의 두 배우는 <국가부도의 날>로 대한민국 여배우의 저력을 보여준 김혜수에 이어 연말 걸크러쉬의 대미를 장식할 전망이다. 영화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 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은 영화. 연말 걸크러쉬의 대미를 장식할 배두나와 김소진의 연기 대결은 12월 19일 개봉하는 <마약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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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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