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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해 4천억원 목표"…롯데쇼핑, 아울렛으로 경기남부 상권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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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이 내일(6일) 본격 개장합니다.
롯데쇼핑은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은 수도권에서 접근이 쉬운, 강남에서 가장 가까운 교외형 아울렛"이라며, "여기에 용인·수원·동탄·분당남구 등 620만의 구매력 높은 배후 상권을 보유하고 있어 평일 8,000~10,000명과 공휴일 45,000명 정도의 방문객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인근에 에버랜드 등 관광지가 많은 용인시를 찾는 관광객에다 법인고객까지 합하면 잠재 고객이 900만 명에 이른다"며, "1년 차에 4천억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4년 안에 직접 투자한 비용까지 회수한다는 목표입니다.
롯데쇼핑 측은 "기존에 경기 남부에는 프리미엄 아울렛이 없어서, 분당과 용인 부근에 가족 단위로 갈만한 곳이 딱히 없었다"며 가족단위 방문객 유치에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이번에 개장하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은 부지면적 15만m², 연면적 18만m², 영업면적 5만m²에 명품부터 리빙까지 약 300여개 브랜드로 꾸며집니다.
배후상권 분석을 통해 30~40대 부모를 타깃으로 유아동을 위한 매장과 콘텐츠를 많이 배치한 것이 눈에 띕니다.
국내 아울렛 중 최대인 37개의 유아동 브랜드들이 입점했고, 롯데가 8억을 투자해 만든 660m² 규모의 `숲 모험 놀이터`도 조성돼 유아동과 그 부모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이외에도 아시아 최대 규모인 2000m²의 `나이키 팩토리 아울렛` 매장과 골프 용품 전문 체험형 매장인 `골프존 마켓`, 국내 최초 캠핑용품 직수입 전문샵이 들어섰고, 유통업계 최초로 20억을 투자해 만든 463.4 m² 규모의 `실내 서핑샵`도 운영됩니다.
노윤철 롯데아울렛 영업본부장은 `프리미엄` 아울렛임에도 명품 브랜드 수가 적은 것 같다는 질문에 "2~3년 내로 기흥 아울렛을 활성화시켜 해외 명품 브랜드들의 입점도 늘릴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앞으로의 출점 계획에 대해서는 "기흥 프리미엄 아울렛을 주시하면서, 울산점과 의왕점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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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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