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이 고소공포증까지 이겨내며 특급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다.
강지환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육군을 뽑는 300워리어의 선발 여정을 담은 MBC ‘진짜사나이300’에서 훈련을 거듭할수록 특급 에이스로서 탁월한 본능을 발휘하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진짜사나이300’에서 강지환은 인간에게 공포감을 주는 높이인 34m 절벽 전면하강, 32m 절벽 후면하강이 포함된 유격 훈련에서 각각 마지막 주자로 절벽에 섰다. 34m 절벽 전면하강에서 흔들림 없는 큰 보폭으로 절벽을 평지로 만들더니 32m 절벽 후면하강에서는 시야 확보 후 탁월한 제동 컨트롤을 보이며 완벽 하강에 성공했다.
교육생들의 공포심과 긴장감을 자극했던 하강 훈련에서 모두 마지막 주자로서 절벽 앞에 선 강지환은 “왜 항상 제가 마지막입니까. 고소공포증이 있습니다”라고 힘든 점을 토로하면서도 “다들 포기하지 않아서 끝까지 했습니다”고 털어놔 한계를 뛰어넘어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하는 모습으로 동료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모든 훈련에 솔선수범하며 에이스로 거듭난 특급 교육생답게 우수 사관생도로도 발탁되기도 했다. 이에 강지환은 “내가 잘해서가 아니라 대표자로서 받은 거라 생각한다”며 전우애를 쌓은 동료들에게 공을 돌려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강 훈련과 전술행군에 이어 화생방 훈련까지 거듭되는 훈련 속에서 점차 돋보이는 특급 에이스로 진화 중에 있어 강지환의 향후 활약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강지환은 안하무인 팀장과 그를 개과천선 시키려는 대리의 대환장 오피스 격전기를 그린 KBS 새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를 통해 연기파 배우로도 시청자와 만날 준비에 한창이다. 오는 11월 7일 첫 방송되는 ‘죽어도 좋아’에서 악덕 상사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백진상 역을 맡아 색다른 캐릭터 변신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