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다주택자 규제를 강화하면서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반사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지식산업센터가 귀하신 몸 대접을 받고 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시장 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주요 골자는 2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인상 및 대출 제한 강화다. 집값이 폭등한 지역의 2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해 주택분 종부세 최고세율을 최고 3.2%로 중과하고, 세 부담 상한도 150%에서 300%로 올라 다주택 보유자들의 주택 투자 부담이 증가했다.
이와 함께 대출 제한 강화로 다주택자는 규제지역에서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없고, 1주택자 역시 대출 제한에 포함됐다. 주택 투자에는 대규모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출 제한으로 주택 시장에서의 자금 융통은 더욱 어려워진 상황이다.
이처럼 정부의 규제가 주택시장을 정조준하면서 발 빠른 투자자들이 오피스텔, 상가, 지식산업센터 등 수익형 부동산으로 투자 상품을 옮겨가는 양상이다. 특히 그 중에서도 지식산업센터가 규제를 피할 수 있는 틈새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 부동산 규제 대상에 포함됐고, 상가의 경우 공실률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기 때문이다.
반면 지식산업센터는 주택이나 오피스텔과 달리 부동산 규제의 적용을 적게 받는다. 최근 강화된 DTI(총부채상환비율), LTV(담보인정비율), DSR(총체적상환능력비율) 등 대출규제도 빗겨갔으며, 주택이나 오피스텔처럼 전매제한을 적용 받지 않으므로 비교적 재산권 행사도 자유로운 편이다.
세제 및 금융혜택도 기대 가능하다. 분양가 70~80%의 저금리 융자, 취득세 50%, 재산세 37.5% 감면 등 적용 가능하며, 신규로 지식산업센터를 매입한 경우에는 부과세도 환금 받을 수 있다.
이런 시장 분위기 탓에 김포한강신도시에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 `김포G타워` 또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김포G타워는 도시지원시설용지 F1-4-2에 지하 3층~지상 7층, 1개동, 지식산업센터 160호실, 근린생활시설 32호실, 창고 9호실, 주차 214대 규모로 들어선다.
단지는 개통을 앞둔 김포도시철도 장기역(가칭, 2019년 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5호선, 9호선, 공항철도 환승을 통해 여의도, 마곡, 강남 등 서울 주요 도심 연결이 빠르다. 제1, 2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 자유로 진입이 수월하며 김포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등과의 접근성도 우수한 편이다.
3.3㎡당 500만원대로 책정돼 분양가격이 합리적이며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단지 인근에는 입주시기가 비슷한 KB전산센터 바로 전면에 들어서는 것을 비롯해 국민연금관리공단, KT&G, 한국농어촌공사, 김포경찰서, 신세계 전산센터, 한국전력공사 등 관공서와 탄탄한 기업 인프라 구축돼 있다. 주변으로 종합의료시설 부지가 예정돼 있고 호텔 및 상권 조성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분양홍보관은 사업지 인근 김포시 김포한강2로 23번길 42(장기동, 3층 304호)에 마련돼 운영 중이다. 하나자산신탁사가 책임준공을 보장하며 KB국민은행에서 중도금 40% 무이자 대출(개인신용도에 따라 변동)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