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100여 개 IT 기업들은 오늘(12일)부터 사흘 동안 강남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2018년 사물인터넷 전시회(2018 IoT Korea)`에서 다양한 IoT 솔루션과 서비스를 총망라해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2018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사물인터넷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의 사물인터넷 분야 전시회입니다.
SK텔레콤은 개인생활·가정·공공안전·산업현장에 실제 구현 가능한 IoT 기술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전시에서 AI와 블록체인, 미디어, 자율주행, 커머스와 연계된 IoT 데이터가 실생활을 혁신하는 사례를 부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는 `사람을 생각하는 따뜻한 혁신 기술`이라는 주제로 이번 전시회에 참여해 AI스피커를 통해 원격으로 차량 시동을 걸고, 에어컨을 켜는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선보였고, LG유플러스는 가정와 도시, 산업으로 구성된 3개의 체험존을 통해 현재 제공 중인 IoT 서비스 50여 종을 전시하고, 기반 기술간 융합을 통해 IoT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과 5G가 결합된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LG유플러스는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산업IoT분야 시연을 통해 이미 국내외 많은 산업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생생한 사례와 실제 공장에서 작동하는 메커니즘을 실감나게 재현하고 전시관내 제어센터에서 140km 떨어진 충청북도 보은에서 실제 드론을 비행시키고 조정하는 시연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자율주행이 가능한 산업용 드론을 선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