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쑤성 지역에서 한국행 단체관광이 허용됐다는 소식에 중국 소비 관련주가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30일) 오전 10시35분 현재 화장품 업종은 전 거래일보다 2% 오른 가격에 거래 중입니다. 전체 37개 종목 중 30개 종목의 주가가 올랐습니다.
아우딘퓨쳐스의 주가가 5.68% 오르며 상승폭이 가장 컸고, 한국화장품제조(4.88%), 클리오(3.85%) 등으로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이밖에 세화피앤씨(3.55%), 리더스코스메틱(3.13%), LG생활건강우(2.67%), 한국콜마홀딩스(2.45%), 토니모리(2.37%), 코스맥스(2.35%), 아모레퍼시픽(2.29%) 등 다른 화장품주도 강세입니다.
같은 시간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3.03%), 호텔신라(2.35%), 신세계(1.58%) 등 면세점 관련 종목의 주가도 함께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한편 중국 정부는 난징시 등 장쑤성 일부 지역 여행사에도 한국행 단체여행 모객을 추가로 허용했습니다.
허용 조치가 장쑤성 전체로 확대될 경우 한국행 단체관광이 재개된 지역은 베이징시, 산둥성, 후베이성, 충칭시, 상하이시 등 6개 성·직할시로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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