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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분양 아파트, '실수요자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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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몇몇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튼튼한 내진설계와 커뮤니티 시설, 단지 내 영어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으로 지역 실수요자를 유혹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홍헌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주말 지방의 한 중소도시에 개관한 견본주택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더운 날씨 속에서도 줄지어 서있습니다.

이 단지는 이 도시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대형 브랜드 아파트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아주 높습니다.

수도권과 광역시만큼은 아니지만 지방의 중소도시에도 구매력을 가진 수요층이 늘면서 대형 브랜드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고 있습니다.

또한 광역시로 출퇴근하는 실수요자들도 인근 저렴한 위성도시 아파트에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재환 ‘e편한세상 영천’ 분양본부장

"영천에 처음으로 들어오는 메이저 브랜드단지라는 점이 긍정적이다. 대구까지 17분 만에 갈 수 있는 장점과 서울까지 1시간 41분 만에 갈 수 있는 복선철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점들 때문에 영천, 대구, 경산 수요자들까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건설사들은 자녀를 둔 실수요자를 위해 영어마을을 만들어 2년 간 영어교육 프로그램도 무상으로 제공하는 아이디어도 내놨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도 지진이 몇 차례 발생하면서 내진설계 등 안전성을 강화하는 아파트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단지 내에 골프연습장과 사우나, 피트니스 센터 등을 만들어 거주민을 배려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방 중소도시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투자자보다는 실수요자를 잡기위해 거주 환경에 보다 꼼꼼히 신경쓰는 모습입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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