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76.63

  • 7.02
  • 0.26%
코스닥

865.59

  • 1.89
  • 0.22%
1/1

아시아나항공 소액주주, 박삼구 등 경영진에 700억대 소송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소액주주, 박삼구 등 경영진에 700억대 소송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아시아나항공 소액 주주들이 아시아나항공 경영진들을 상대로 700억원대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소액주주들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한누리는 오늘(16일) 소액주주 8명이 박삼구 회장을 비롯한 아시아나항공 경영진들을 상대로 약 703억 5천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주주대표 소송 소장을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소송에 참여한 소액주주 8명은 아시아나항공 주식 46만3850주(발행주식 총수의 약 0.23%)를 보유 중입니다.

소액주주들은 “게이트고메의 모회사인 하이난항공으로부터 박삼구 회장이 지배하는 제3자인 금호홀딩스가 최대 20년간 무이자로 1600억원을 대여받는다”며 “아시아나항공에는 막대한 손해를 끼치고 금호홀딩스에는 막대한 이익을 제공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즉 일련의 과정을 결정하고 집행한 피고들은 상법상 회사의 기회와 자산의 유용 금지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본다는 겁니다. 703억 5천만 원의 손해액은 금호홀딩스가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의 현재가치 등을 통해 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