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가 다음달 전력 최대공급능력이 1억73만kW까지 확보 가능해 전력 수급관리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오늘(31일) `8월 전력수급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8월 전력수급에 대해 점검하며 이와 같이 밝혔습니다.
백 장관은 "폭염이 지속되면서 8월 전력수요는 7월 최대피크인 9,248만kW를 수준이거나 이보다 높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며 "공급능력이 167만kW 가량 확충됐고, 예비자원도 681만kW를 확보하는 등 예비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백 장관은 `전력수급 자문TF`를 구성해 주별 전력수요 업데이트, 예비력 적정성에 관한 분석 등을 진행하고, 국민들에게 전력 수급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점검회의에서는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한 전력유관기관 상황, 실태 점검도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