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관련 감리 조치안 심의를 위한 임시회의를 엽니다.
금융위는 증선위가 오늘 오후 1시 30분부터 정부 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비공개 임시회의를 열고 심의를 이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삼성바이오와 관련해 증선위가 회의를 연 건 이번이 5번째로, 오늘 회의에는 증선위 위원들과 금융감독원 관계자들만 참석할 예정입니다.
앞서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15년 이전 회계 내용까지 반영한 수정 조치안 제출을 요구했지만 금감원은 이를 거부했습니다.
지난 9일 `금융감독 혁신과제` 발표 자리에서 윤석헌 금감원장은 "이슈 자체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며 "원안을 고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