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SUV의 선전으로 미국 법인 판매량이 대폭 늘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6만4052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판매가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SUV 브랜드의 판매 실적이 37% 증가했습니다.
투싼이 1만6000대 넘게 팔렸고 신형 SUV 코나도 4000대 이상 판매됐습니다.
이밖에 엘란트라와 쏘나타, 아이오닉도 각각 34%, 5%, 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기아차는 작년 6월보다 0.8% 늘어난 5만6571대를 판매했습니다. 쏘렌토가 1만2000대 넘게 팔렸고, 니로를 비롯한 SUV가 두 자릿수 판매 신장률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