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DAY6)가 26일 오후 6시 새 미니 3집 `Shoot Me : Youth Part 1` 및 타이틀곡 `Shoot Me`를 발매하고 대중의 감성 한가운데를 정조준한다.
데이식스는 2017년 한해 동안만 2장의 정규앨범 및 25곡의 자작곡, 총 25회의 공연을 펼치며 `믿고 듣는 데이식스`라는 수식어와 함께 K팝 대표 밴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들이 미니 3집 `Shoot Me : Youth Part 1`을 통해 강렬한 음악과 깊어진 메시지 그리고 여전히 풍부한 감성까지 3박자를 갖춘 모습으로 7개월여 만에 컴백한다.
타이틀곡 `Shoot Me`는 제목부터 강렬하고 도발적 인상을 풍기는 곡으로, DAY6가 기존에 선보였던 서정적 느낌의 `예뻤어`, `반드시 웃는다`, `좋아합니다` 등 대표곡들과는 다른 음악 색깔을 띤다. 초반부에는 레게 리듬을 사용해 가볍지 않으면서도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후반부에는 고조되는 드럼 사운드와 직설적인 후렴구로 와일드한 매력을 뿜어낸다.
듣는 이들의 마음을 관통할 `Shoot Me`는 깊고 넓은 의미의 메시지를 지니면서 강한 여운을 남기는 것이 특징. 감정이 격해지며 서로에게 쏘아대는 순간을 그린 가사는 연인 간의 사랑뿐 아니라 삶 속에 맞닥뜨리는 상처와 공격 등 다양한 해석을 가능하게 하는 곡이다.
데이식스 멤버들은 그간의 작업과 마찬가지로 새 앨범 `Shoot Me : Youth Part 1` 모든 곡의 작사, 작곡진에 이름을 올리며 앨범을 풍부한 감성으로 가득 채웠다.
얼터너티브 사운드와 위험한 사랑에 빠졌다는 내용의 가사가 조화를 이룬 1번 트랙 `WARNING!`, 이별의 아픔도 시간이 지나니 점점 무뎌진다는 이야기의 `어쩌다 보니`, 디스코 스타일의 기타 리프에 80년대 신스팝 요소를 결합한 `Feeling Good`이 순차적으로 담겼다. 이어 Punk와 Bossa nova 그리고 Disco라는 어울리지 않을 듯한 장르들이 만나 독특한 느낌을 풍기는 `혼잣말`, 데이식스의 대표곡 `예뻤어`와 `그렇더라고요`의 장점을 절묘하게 섞어 진한 감정선을 완성한 `원하니까`, CD 한정 수록의 `Shoot Me` 인스트루멘털 버전까지 데이식스의 성장과 진화를 확인할 수 있는 앨범으로 구성해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데이식스는 데뷔 후 첫 월드투어`DAY6 1ST WORLD TOUR `Youth`를 개최하고 전 세계 팬들을 향한다. 이번 월드투어는 22일~24일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화려하게 포문을 연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울산, 전주, 멜버른, 시드니, 부산, 타이베이, 방콕, 마닐라, 토론토, 미니애폴리스, 애틀랜타, 필라델피아, LA, 자카르타에 이어 내년 1월에는 유럽 등으로 이어진다.
데이식스는 2015년 9월 첫 미니앨범 `The Day`와 타이틀곡 `Congratulations`을 발표하고 정식 데뷔했다. 2016년 3월 두 번째 미니 앨범 `DAYDREAM`, 2017년 6월 첫 정규 앨범 `SUNRISE`, 12월 두 번째 정규 앨범 `MOONRISE`까지 모든 앨범 전 수록곡의 작사, 작곡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꾸준한 음악적 행보를 이어갔다. 2017년에는 매달 두 곡의 신곡을 발표하고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Every DAY6` 프로젝트를 완성하면서 K팝 대표 밴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탄탄한 팬덤을 형성했다.
한편 데이식스의 미니 3집 `Shoot Me : Youth Part 1` 및 타이틀곡 `Shoot Me`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