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입장에서는 북미 정상회담보다 더 관심을 끌었던 FOMC 회의결과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에 발표됐는데요. 회의 이전부터 추가 금리인상 우려에 따라 신흥국에서 금융위기 조짐이 일어났던 만큼 이번 회의결과가 그 어느 회의보다 관심을 끌었습니다. 신흥국 속한 우리 입장에서도 북미 정상회담이 끝난 이후 곧바로 열린 회의인 만큼 관심이 높았는데요.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북미 정상회담 이상으로 관심을 끌었던 6월 FOMC 회의가 끝났는데요. 회의 결과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신흥국 중심, 6월 FOMC 회의결과 주목
-엇갈린 북미 회담 평가. 한국도 결과 중요
-정책금리, 0.25%p 인상 2%대로 처음 진입
-경기진단, 1Q 성장률 둔화는 일시적 현상
-기자회견, 내년부터 연준 때마다 가질 계획
이번 회의에서는 금리인상이 일찍부터 예고된 만큼 점도표가 어떻게 바뀌었는지도 관심이 됐지 않았습니까?
-Fed 금리인상 경로, ‘go stop’과 3·3·3전략
-‘3·3·3’ 전략, 3년간 매년 3차례 3%로 인상
-점도표, 12월대비 중립금리 2.75->3% 상향
-상반기 두 차례 인상, 하반기 두 차례 인상
-장기전망 유지, 내년 3번, 2020년 1번 인상
궁금한 것은 Fed의 금리인상이 2020년에는 한 차례 정도로 그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특별한 원인이라도 있습니까?
-월가, 한국처럼 미국경기 둔화논쟁 본격화
-미국 경기, 2009년 2Q 이후 10년 장기호황
-월가, 올해 하반기 정점으로 둔화국면 진입
-2020년, 미국경기 침체국면에 진입할 가능성
-경기침체, 연임 의지 강한 트럼프에 장애요인
-정책금리, 조기 정상화 의지 보여주는 대목
미국경제 수정 전망도 나왔지 않았습니까? 올해 하반기 이후 통화정책의 근간이 되는 만큼 어떻게 나왔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6월 수정 전망, 하반기 이후 통화정책 잣대
-성장률 판단 유보, 3월 전망치 그대로 유지
-PCE 물가 전망 상향, 올해부터 목표치 상회
-인플레 타깃팅 상향 조정 논쟁, 목표치 유지
-실업률 추가 하향 조정, 고용사정 개선 빨라
중요한 것은 앞으로 증시를 비롯한 금융시장에 어떤 영향 줄 것인가 하는 점인데요. 시장의 평가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증시를 비롯한 금융시장 거품, 조정 필요
-펀더멘털 견제, 미국경기와 기업실적 호조
-인플레 목표치 자신, 필립스 관계 정상화
-통화정책 운용, 출구전략 조기 정상화 의지
-매파 기조->국채금리 급등->증시에 부담
문제는 신흥국인데요. 이미 일부 신흥국들은 이번 회의 이전부터 금융위기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 않았습니까?
-신흥국, 추가 금리인상으로 자금이탈 방지
-신흥국, 통화위기 방어 최선책은 ‘외환보유’
-금리인상과 외환시장 개입은 미봉책 불과
-신흥국 외환보유 늘었지만 달러 부채 증가
-금리인상과 강달러, 이자와 환차손 악순환
그렇다면 이번에 금리인상에 따라 신흥국 금융위기는 어떻게 될 것인가가 관심이 되고 있는데요. 어떤 신흥국이 금융위기 가능성이 높은지 말씀해 주시지요.
-IMF, 모리스 골드스타인 위기지표로 판단
-단기-자금이탈 방어, 장기-외화조달 능력
-JP모건 등 IB, 외환보유 상환계수로 판정
-보유외화÷(경상적자+단기차입+외자회수)
-베네수엘라, 인니, 터키, 남아공, 필리핀 취약
이번 회의결과가 우리 경제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인데요. 일부에서는 한미 간 금리가 역전됨에 따라 대규모 외자이탈과 제2 외환위기 가능성까지 우려하는 시각이 있지 않습니까?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책금리, 미국 1.75%∼2% vs 한국 1.5%
-대규모 외국자금 이탈, 제2 외환위기 논쟁
-정책금리보다 중요한 시장금리, 이미 역전
-제2 외환위기 위기설, 전형적인 ‘인포데믹’
-원·달러 환율, 1000원 붕괴 가능성은 희박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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