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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기내식 서비스 기업 '하코' 인수…창사 첫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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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이 항공기 기내식 서비스 기업인 `하코`를 인수하고 기내식 사업에 도전합니다.
아워홈은 오늘(25일) 한진중공업홀딩스와 `하코`에 대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 효과에 주목해 지난 2000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하코` 인수를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코`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기내식 서비스 기업으로 싱가포르항공과 ANA, EVA 등 유명 아시아권 항공사들의 기내식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현재 LA국제공항 국제선 전체 기내식 중 30%를 공급 중이며, 하루 최대 1만 5,000명 분의 기내식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번에 경쟁입찰을 통해 인수한 기내식 회사는 재무 건전성이 우수하고 35년간의 업력을 기반으로 우량 거래처를 보유하고 있는 건실한 기업"이라며, "이를 계기로 중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권뿐만 아니라 미주권 사업 활로를 모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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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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