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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 ‘숙녀’로 보컬리스트 변신…시티팝 장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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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이 6월 5일 발표할 데뷔 11년여 만의 첫 솔로 타이틀곡은 `숙녀(淑女)`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25일 오전 8시 JYP와 유빈의 각종 SNS 채널에 유빈 첫 솔로 디지털 싱글 `도시여자(都市女子)`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2007년 원더걸스 멤버로 데뷔 후 11년여 만에 첫 솔로가수로 `홀로서기`에 도전하는 유빈의 싱글에는 타이틀곡 `숙녀`와 함께 `도시애(愛)` 등 2트랙이 담긴다.

원더걸스의 멤버, 또 2015년 가을 엠넷에서 방송한 `언프리티 랩스타2` 등의 활동을 통해 개성 넘치는 래퍼로 사랑받았던 유빈은 첫 솔로곡 `숙녀`를 통해 `보컬리스트`로 변신을 알린다.

`숙녀`는 1980년대 유행한 도회적 팝 음악으로 신디사이저와 키보드, 드럼 머신 사운드를 중심으로 한 `시티팝` 장르의 곡이다. 펑크, 디스코, 미국 소프트 록, R&B 등에서 영향을 받은 `시티팝`은 세련되고 도회적이며 상쾌하고 청량감 있는 선율이 특징. 최근 유튜브는 물론 미국과 유럽의 DJ들 사이에서 재조명되고 있는 `힙한` 장르로, 국내에서는 지난해 `월간 윤종신`의 7월호 `Welcome Summer’를 선보인 윤종신 및 인디 뮤지션들이 이 장르를 선보이기도 했다.

유빈은 그동안 11년여 만에 첫 솔로 출격을 준비하며 팬들에게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심사숙고했고, 세련되고 도회적이며 상쾌하고 청량감 넘치는 `시티팝` 장르가 자신이 가진 다양한 개성과 잘 어울리고 초여름이라는 계절감에도 부합한다고 판단해 도전하게 됐다. 또 최근 글로벌 및 국내 음악시장에서 트렌디하게 조명 받고 있는 장르라는 점에도 마음이 끌렸다.

`숙녀`는 묵직한 베이스, 고조된 드럼에서 화성과 창법까지 모든 요소를 철저히 계산해 만들어진 노래로, 심플하지만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 또 `도시여성`으로서의 당당하고 멋진 가사가 더해져 유빈의 첫 솔로 활동 포문을 멋지게 열어줄 작품이라는 평이다.

또 다른 수록곡 `도시애`는 유빈이 작사에 직접 참여해 자신만의 감성을 곡에 접목시켜 눈길을 끈다.

한편, 유빈은 지난 24일 첫 솔로 `도시여자`의 비주얼 콘셉트가 담긴 티저 이미지를 깜짝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예상을 깨고 화려하고 힙한 분위기를 예고한 유빈은 향후 첫 솔로곡 `숙녀`의 느낌과 콘셉트를 표현하는 각종 티저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유빈의 첫 솔로 디지털 싱글 `도시여자`의 타이틀곡 `숙녀`는 6월 5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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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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