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피 상장사들의 건전성이 다소 악화됐습니다.
한국거래소는 19일 코스피 상장사들의 올 1분기말 기준 자본금 대비 부채비율이 111.38%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0.93%포인트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업종별로는 석유, 부동산 등 약 30개 업종의 부채비율이 늘어났고, 목재나 농업, 입·어업 업종은 감소했습니다.
기업별로 보면 325개사(54.5%)는 부채비율이 100%를 넘지 않은 반면, 89개사는 200% 초과했습니다.
한편, 거래소는 12월 결산 상장법인 745개사 중 지난해와 비교가 불가능한 46개사와 금융업종 101개사를 제외한 598개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