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인 남편과 결혼해 가정을 꾸린 백선숙 크리에이터는 단번에 불가리아의 매력에 빠졌다. 그가 전하는 불가리아의 사소한 정보 시간!
크리에이터 백선숙: 안녕하세요, 요즘 정신이 없어요! 불가리아에서 시부모님이 오셨거든요. 이 주일 정도 머무세요. 가족들끼리 모이면 우리나라에서도 과일을 자주 먹죠? 한국에서는 봄에만 딸기를 먹을 수 있다거나, 여름에만 수박을 먹을 수 있다거나 그렇진 않죠. 계절에 상관없이 한국 소비자들은 다양한 과일을 쉽게 맛볼 수 있잖아요. 근데 불가리아에서는 제철 과일을 먹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10년 전에 제가 불가리아에 있을 때도 사계절 내내 살 수 있는 과일은 바나나처럼 직접 수입해오는 과일뿐이었어요. 지금은 그래도 많이 바뀌고 있지만, 아직도 한국만큼 한 계절에 다양한 과일을 즐기기보단 제철 과일을 주로 먹죠. 그래서 불가리아의 제철 과일은 정말 맛있어요! 불가리아에 가시면 과일을 사기 전에 원산지는 어디 것인지 확인해보시고, 한국 과일과도 비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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