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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권 기재부 차관 "고용절벽, 기성세대 모두가 만든 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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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이 4일 청년구직자들과 만나 청년 일자리 대책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고 차관은 전날 전주 고용복지센터를 방문해 청년 구직자,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자, 실업급여 수급자 등 20여명의 청년과 일자리 대책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지난 3월 발표한 청년 일자리 대책에 대해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청년들이 겪는 구직의 어려움, 애로사항을 파악해 향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고 차관은 "고용 절벽은 기성세대 모두가 만든 산물로서 우리 아들과 딸의 문제"라며 지난달 초 제출한 청년 일자리 추경안이 국회에서 논의조차 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그리고 참석자들이 제기한 과제 중 일부는 이미 청년 일자리 추경안에 반영돼 있다며 추경안의 조속한 처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를 확대할 것을 주문했고 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수립하는데 있어 일, 가정의 균형(워라벨)이 중요하게 고려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습니다.

청년창업과 관련해선 창업 멘토링, 지원 확대, 공공기관의 청년창업기업 제품 구매 확대 등을 요구했고 군산 등 인근 지역경제가 어려워지고 있어 일자리 안정성이 위협받고 있다며 이에 대한 정책 대응도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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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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