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각국 정부의 가상화폐 규제 대책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가상화폐 시세가 요동치고 있다. 지난 이틀 동안 급락하던 가상화폐 시세는 상승으로 반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 당국은 가상화폐 관련 웹사이트 15곳을 블랙리스트로 규정한 가운데 국제사회가 가상화폐 규제 강화를 예고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고심이 깊어지는 분위기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16일 낮 12시 현재 가상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의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374,000원(4.39%) 상승한 8,90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른 가상화폐들도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더리움 클래식은 24시간 전 대비 12.83% 상승한 19,440원에 거래되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또한 리플(10.56%, 764원), 퀀텀(6.98%, 16,700원), 모네로(6.38%, 228,300원), 이더리움(5.42%, 661,000원), 라이트코인(5.39%, 177,900원), 이오스(5.31%, 5,550원), 비트코인 캐시(4.59%, 1,002,000원), 비트코인 골드(2.26%, 67,800원), 제트캐시(0.78%, 258,500원), 대시(0.68%, 443,500원)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금액 기준으로는 리플, 비트코인, 이오스 순으로 활발한 거래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TBS 라디오에 출연해 가상화폐에 대한 원칙적인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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