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는 서울특별시교육청에 저소득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장학금 1억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14일 수요일 교육청에서 진행된 `사랑의 장학지원 성금 기탁식`에는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과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기탁식에서 굿네이버스는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 지원금 1억 1천만원을 전달하고 양 기관이 해야할 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초등학생 450명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며,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조식지원사업을 진행하고,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와 연계하여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지원해 아동들이 심신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굿네이버스는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함께 세계시민ㆍ인성교육 프로그램인 `좋은마음 인성학교`를 공동운영할 것을 밝혔다. `좋은마음 인성학교`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 나눔 등의 덕목을 갖춘 건강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 내 아동,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힘쓸 방침이다.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은 "아동들의 교육을 이끌어가는 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좋은 인성을 갖춘 훌륭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기탁식에 참여한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은 "굿네이버스에서 기탁해주신 장학금과 좋은마음 인성학교 운영 등을 통해 지역사회 교육자원과 적극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한국에서 설립되어 국내, 북한 및 해외에서 굶주림 없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문사회복지사업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 NGO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