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김영준)은 지난 23일, 2017 게임리터러시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2017 게임리터러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2017년 게임리터러시 사업 종합성과를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신뢰도를 제고하고, 2018년 사업에 대한 기대를 촉진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서울 종로구 대학로 콘텐츠코리아 랩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교재개발, 교육운영, 교사연수 운영사를 비롯하여 강사진, 집필진 등이 모두 참석하였다.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가미한 행사 안내를 시작으로 각 사업의 성과결과 발표, 교사연구회 우수사례 발표 및 성과물 전시, VR 체험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히 교사연구회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식에서는 지난 7월 선정되어 12월까지 연구 과제를 수행한 총 20개의 교사연구회 중 심사 평가를 통해 우수 연구회로 선정된 5개 팀과 추가 3팀이 사례 발표를 맡았고 게임 요소를 활용한 교육 콘텐츠 개발 및 학교 현장 적용 사례 공유를 통해 게임리터러시 학교교육 생태계 조성을 확산할 예정이다.
2017 게임리터러시 사업은 교재개발, 교육운영, 교사연수 총 3개 분야로 구성되어 소통과 공감의 게임문화를 확산하고 게임의 긍정적 활용 가치를 확장하는데 주력했다. 학생·학부모·고령층·공공업무 종사자 등 다양한 대상층에 맞는 게임리터러시 교육 및 교사 1천5백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게임리터러시 및 게임활용 코딩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또한 대상별 게임리터러시 교육 교재 총 3종, 6권과 게임활용 코딩교육 교재 총 4종, 8권 제작을 마쳤다. 제작된 교재는 향후 게임리터러시 교육에서 널리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게임문화 진흥계획에 맞춘 리터러시 교육 확대를 통해 공감대 형성 및 지속 가능한 게임문화 확충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민선정 ms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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