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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째 학생 0명' 전북 익산 금성초등 결국 폐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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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학생이 없는 익산 금성초등학교를 이달 말로 폐교하기로 했다.
금성초는 작년부터 학생이 한 명도 없어 임시 휴교 중이었다.
최근 수년간 신입생이 없었으며 당분간 취학할 아동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폐교는 지난해 군산 내초분교에 이어 최근 두 번째다.
이보다 앞서는 6년 전인 2012년에 정읍 회룡초와 군산 선연초가 문을 닫았다.
전북교육청은 `지역의 공동화를 부추기는 폐교는 안 된다`는 김승환 교육감의 방침에 따라 학생이 전혀 없는 곳을 제외하고는 일절 통폐합을 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학생 수가 10명도 안 되는 학교가 10곳가량이나 된다.
학생은 1명인데 교원은 교장, 교사, 행정실장 등 5명이나 되는 기현상이 빚어지는 곳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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