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선수 두경민(원주
DB 프로미)이 일부 악플러에게 법적대응을 경고했다.
두경민은 최근 시즌 중인 4월 결혼소식을 전한 뒤 "프로답지 못한 행동"이라는 팬들의 질타를 받아왔다.
그러던 중 예비신부인 임수현에게 비난의 화살이 돌아가자, 두경민은 "면상을 짓눌러 버릴 것"이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두경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보고 가족이 될 사람이 상처를 받았습니다. 왜 굳이 제 가족을 건드렸는지 모르겠지만 손가락을 잘못 사용한 대가를 받게 해 줄 테니 경찰서에서 봅시다"라며 악플러를 향한 분노의 글을 남겼다.
이어 두경민은 "선처 같은 소리는 개나 주시고 무조건 법대로 하겠다"면서 "지구 끝까지 가서 당신들 면상 내가 짓눌러 버릴 거니까 어디 한번 보자. 가족은 건드리면 안 되지"라고도 썼다.
한편 두경민은 오는 4월 7일 배우 임수현과 결혼한다.
두경민 (사진=연합뉴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