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괴물`, `아이언맨` 윤성빈이 16일 3차와 4차 시기에서도 좋은 기록을 보여 한국 썰매·설상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윤성빈은 이날 오전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4차 시기에서 50초02을 기록했다.
스켈레톤 경기의 최종 순위는 4차 시기 기록까지 합산해서 매겨진다.
윤성빈은 3차례 주행의 합계 2분30초53에서 4차 시기 기록을 더해, 최종 3분20초55의 기록으로 올림픽 첫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한편, 김지수는 4차 시기에서 50초81을 기록해 최종 합계 3분22초98을 보여 최종 순위 6위로 아쉽게 메달을 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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