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연수가 ‘불타는 청춘’ 노래자랑에서 섹시한 무대를 선보인 가운데 DJ DOC 멤버 이하늘에게 손지창의 아내인 오연수로 오해받은 사연이 눈길을 끈다.
지난달 이하늘은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새로운 청춘 멤버로 합류했다.
이하늘은 기존 멤버인 김국진, 이연수, 구본승, 강문영 등과 인사를 했으며, 처음 본 이연수에게 “배우 손지창 아내 아니냐”고 했다. 이에 이연수는 “그분은 오연수고, 나는 이연수다”라며 “닮았나 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당황한 이하늘은 제작진에게 “편집해 주셔야 할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연수는 “장난인 거 다 안다”며 웃으며 넘겼다.
하지만 이하늘은 농담이 아니라 진짜 손지창의 부인으로 착각했다고 밝혔다.
이하늘은 “사람들이 안면인식장애 있다고 얘길 하잖아요. 나는 조금... 그것보다 더 심하다”고 말했다. 이하늘은 이연수에게 “그래서 아까 내가 옆모습 봤을 때는 정말 오연수인 줄 알았다. 놀리려고 장난하려고 한 게 아니었다. 진짜 죄송하다”며 다시 한번 사과했다.
한편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싱글송글 노래자랑’의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배우 이연수는 엄정화의 ‘초대’ 무대를 펼쳤다.
/사진 SB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