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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인에게 듣는다] 한무경 회장 "여성 기업인 통계 '미비'…조사연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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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한국경제TV는 새해를 맞아 혁신성장의 주역인 중소벤처기업계의 주요인사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합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 시간으로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 회장을 만났습니다.
여경협은 올해 조사연구와 통계 수집 활동 강화를 통해 정책 입안시 보다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겠다는 계획입니다.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은 최근 한국경제TV와의 대담에서 "정책 입안시 여성 기업들의 목소리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조사연구팀이 통계자료 확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회장은 "취임 이후 여성 기업에 대한 연구가 얼마나 이루어졌는지 과거 10년간의 결과물을 조사했는데, 여성 기업에 대한 연구 논문이 딱 8편 있었다"며, 여성경제인들에 대한 연구가 미비한 현 상황을 지적했습니다.

▲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이어 "흩어진 통계 자료는 많지만, 이를 활용해 유의미한 내용을 만들어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통계자료 수집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여경협은 올해부터 통계 관련 전문 인력을 확충하고 빅데이터 구축을 시작해서 정책 입안시 정부에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저임금과 근로시간 단축 등 사회 현안에 대해서도 여성 경제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한 회장은 "여경협은 전국 9개 지역에 여성경제인애로데스크를 두고 있다"며,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여성 기업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수집하고 있는 중"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분기별로 설문조사와 면담을 실시해서 정책이 실제로 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정책을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안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렇게 수집된 자료들을 토대로 여성기업가정신 지수를 개발해 예비창업자들과 학생들에게 여성기업가정신을 교육하겠다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한 회장은 "현재 남성 기업과 여성 기업의 격차가 있는 상황이지만, 여성 기업인들은 자체적으로 혁신성장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여성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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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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