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이 항공엔진 회사와 영상보안 회사로 나뉩니다.
한화테크윈은 오늘(2일) 이사회를 열고 `시큐리티`, 보안 부문을 물적 분할한 뒤 자회사로 두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분할 예정일은 오는 4월 1일로, 사명은 기존의 `한화테크윈`을 쓸 계획입니다.
대신 보안을 떼고 남은 회사는 항공엔진 사업에 전념하는 한편 사명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바꾸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화테크윈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사업별로 고유한 영역에 전념해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업 분할을 마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새로 분리된 한화테크윈을 비롯해 한화지상방산과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정밀기계와 한화시스템까지 5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