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신드롬 한국에서도 현재진행형, 한국으로 건너온 `박항서 매직`
박항서 감독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뜨겁다.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 결승전이 열린 27일 오후 주한 베트남 교민들이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 모여 우즈베키스탄과의 결승전 경기를 관람하며 박항서 감독과 자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됐기 때문.
특히 ‘박항서 매직’이 또다시 현실화 되면서 베트남 현지는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 그 자체다.
그도 그럴 것이 베트남이 폭설에도 불구하고 우즈베키스탄과 1-1로 균형을 맞춘 채 전반을 마쳤기 때문. 박항서는 이 때문에 전반전 직후, 주요 포털 실검에 등극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국가대표 축구 대표팀은 27일 오후 5시(한국시간) 창저우 올림픽 센터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우즈벡에 1-1로 균형을 맞춘 채 전반을 마쳤다.
골을 넣는 순간, 박항서 감독은 벗고 있던 안경을 다시 착용하며 환호했다.
한펴 베트남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의 축구역사를 새로 쓴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훈장을 받게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베트남 정부와 현지 언론에 따르면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은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눈부신 성적을 낸 자국 대표팀에 1급 `노동훈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박항서 감독과 미드필더 응우옌 꽝 하이, 골키퍼 부이 띠엔 중은 3급 노동훈장을 받는다.
박항서 이미지 =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