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ADVERTISEMENT
최태원 SK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새로운 SK'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는데요.
벌써부터 수천억원대 투자가 추진되는 등 발빠른 행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ADVERTISEMENT
지난해 SK그룹의 영업이익이 2배 이상 늘어난만큼 올해는 공격적인 투자가 더 이어질 거라는 전망입니다.
보도에 정재홍 기자입니다.
<기자>
연초부터 SK그룹의 M&A 광폭행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ADVERTISEMENT
당장 SK텔레콤이 공장 자동화 설비를 생산하는 톱텍 인수를 추진 중입니다.
알려진 인수 금액만 4,000억원에서 5,000억원 수준으로, 빠르면 이번주 안에 인수절차를 밟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ADVERTISEMENT
이같은 SK그룹의 M&A 역량은 2015년 최태원 회장의 복귀 이후 한층 강화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도시바, LG실트론을 비롯해 다국적 제약회사 BMS의 아일랜드 공장을 인수하는 등 약 6조원 규모의 M&A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ADVERTISEMENT
비즈니스 모델의 근본적인 혁신없이는 '대기업도 망할 수 있다'는 최 회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재계에서는 SK그룹의 M&A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주력 계열사인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호황으로 13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SK이노베이션의 영업이익도 3조2,000억원으로 점쳐지는 등 총 20조 규모의 실탄을 확보했습니다.
당장 금호타이어 인수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등 올 한해 M&A 투자규모만 10조원에 육박할 거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한국경제TV 정재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