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드림캐쳐가 빌보드가 꼽은 K-POP 신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드림캐쳐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빌보드가 공개한 `2017 K-POP 신인 베스트10`에서 워너원과 청하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드림캐쳐의 록 메탈 사운드는 물론 독특한 스토리라인에 주목한 것은 물론, "파워풀한 보컬과 매혹적인 안무로 경쟁자들 사이에서 눈에 띈다"는 설명과 함께 드림캐쳐의 데뷔 싱글 `체이스 미(Chase Me)`의 뮤직비디오를 소개했다.
특히 빌보드가 선정한 톱10 중에서 유일하게 Mnet `프로듀스101`의 후광 없이 선정된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에 띈다.
실제로 드림캐쳐는 남다른 콘셉트로 주목을 받았다. 걸그룹으로서는 드물게 록 장르의 음악을 선택, 보이그룹을 연상케 하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사하는 것을 비롯해 `악몽`을 테마로 판타지 스토리를 녹여내며 드림캐쳐만의 독특한 음악 세계를 구축해 왔다.
드림캐쳐의 매력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데뷔 직후부터 해외로부터 뜨거운 러브콜을 받았으며, 지난 9월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와 남미, 유럽을 순회하는 월드투어 `플라이 하이(Fly High)`에 돌입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한편 드림캐쳐는 내년 상반기 월드투어의 성료를 알리는 국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악몽`의 콘셉트를 잇는 새로운 음반을 발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